마케팅·광고키워드
광고 돌리기 전에 키워드부터 '3층'으로 나눠보세요
안녕하세요 보라입니다 :)
광고 성과가 안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 상담해보면, 키워드를 한 덩어리로 놓고 예산만 올렸다 내렸다 하시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키워드는 성격이 다르면 역할도 달라서, 같은 바구니에 담으면 뭘 고쳐야 할지 안 보입니다.
제가 늘 권해드리는 건 3층으로 나누기예요.
1층 - 대표 키워드
상품 카테고리를 통째로 부르는 말입니다. 조회수는 크지만 경쟁도 세고 구매 의도가 흐릿해요. 유입은 오는데 전환이 안 나오는 자리라, 초반부터 예산을 크게 태우기엔 부담이 큽니다.
2층 - 세부 키워드
용도, 대상, 상황이 붙은 말이에요. '무선 선풍기'가 1층이면 '캠핑용 무선 선풍기' 같은 게 2층입니다. 조회수는 줄지만 살 마음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소액으로 테스트하기 가장 좋은 층이에요.
3층 - 문제 해결형 키워드
고객이 겪는 불편을 그대로 검색한 말입니다. 볼륨이 작아서 무시하기 쉬운데, 상세페이지 문구를 뽑아내는 재료로 아주 좋아요. 여기서 나온 표현을 그대로 썸네일이나 첫 문단에 넣으면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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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순서는 이렇게 해보세요.
- 2층 키워드 위주로 소액 집행해서 클릭 대비 전환이 붙는 조합을 먼저 찾는다
- 성과가 확인된 키워드만 예산을 늘린다
- 3층에서 나온 표현을 상세페이지와 제목에 반영한다
- 1층은 위 과정이 안정된 뒤에 들어간다
그리고 하나만 더요. 광고는 '더 쓸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키워드에서 얼마에 팔리는가'를 알아내는 도구예요. 판단 기준이 되는 마진을 모르는 상태에서 예산부터 올리면, 잘 팔릴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원가표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들 어떤 층에서 제일 애먹고 계신가요? 댓글로 상품군만 알려주셔도 같이 고민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