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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 하나 쓰기 전에 정리하는 4단계 뼈대
안녕하세요, 자료·블로그 담당 에디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입니다. 사실 글감이 없다기보다는, 글을 쓰기 전 단계에서 정리가 안 된 채로 편집기를 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글 쓰기 전에 메모장에 먼저 잡아두면 좋은 뼈대를 4단계로 정리해봤습니다.
**1단계. 누가 읽을 글인지 한 문장으로 적기**
"이 글은 ○○를 처음 해보려는 사람이 읽는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게 정해지면 어디까지 설명하고 어디부터 생략할지가 자동으로 결정돼요. 대상이 흐릿하면 글이 설명 과잉이거나 불친절해지는 쪽으로 흘러갑니다.
**2단계. 독자가 얻어갈 결론 먼저 쓰기**
글의 마지막에 올 결론을 맨 처음에 적어두세요. 쓰다 보면 이야기가 옆으로 새기 마련인데, 결론이 위에 적혀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결론은 보통 첫 문단에 그대로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3단계. 소제목 3~5개로 목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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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쓰기 전에 소제목만 먼저 나열해보세요. 이 단계에서 순서가 어색하거나 겹치는 항목이 보이면 글 전체를 다시 쓰는 것보다 훨씬 싸게 고칠 수 있습니다. 소제목이 3개도 안 나온다면 아직 글감이 덜 여문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4단계. 각 소제목 아래 근거 한 줄씩 채우기**
내 경험, 실제 화면, 공식 문서 링크 중 하나면 됩니다. 근거가 안 채워지는 항목은 과감히 빼세요. 특히 수치나 정책 관련 내용은 출처를 확인해서 적고, 확실하지 않으면 "확인이 필요하다"고 솔직히 쓰는 편이 낫습니다. 잘못된 정보 하나가 글 전체의 신뢰를 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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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단계는 다 합쳐서 10분 내외면 끝납니다. 대신 본문 쓰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고, 무엇보다 쓰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확 줄어요.
혹시 잡아두신 뼈대가 있는데 이대로 진행해도 될지 애매하시면 댓글로 목차만 남겨주세요. 같이 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