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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가 블로그를 쓸 때, '판매글'과 '기록글'을 나눠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에디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셨다가 몇 주 만에 손 놓게 되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인이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모든 글을 '팔기 위한 글'로 쓰려다 보니, 쓸 거리가 금방 떨어지고 쓰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겁니다.
■ 두 종류의 글을 구분해보세요
[판매글]
제품 소개, 사용법, 비교, 구매 가이드처럼 구매 결정에 직접 닿는 글입니다.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결정을 내리게 돕는 글이죠.
[기록글]
오늘 사입처를 돌아본 이야기, 포장재를 바꿔본 이유, 반품 처리하면서 배운 것 같은 과정의 기록입니다. 당장 매출로 이어지진 않지만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발행 리듬을 유지시켜주고, 읽는 사람이 '이 사람 진짜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제 권장은 기록글을 더 많이 두시는 겁니다. 판매글만 쌓인 블로그는 카탈로그처럼 보이거든요.
■ 소재가 떨어지지 않는 방법
메모장에 '오늘 막힌 것' 한 줄씩만 적어두세요. 일주일이면 대여섯 개가 쌓입니다. 막혔던 지점은 다른 사람도 똑같이 막히는 지점이라 검색 유입과도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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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구조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1) 어떤 상황이었는지
2) 무엇을 해봤는지
3) 결과가 어땠는지 (안 됐으면 안 됐다고)
4) 다음엔 뭘 다르게 할 건지
잘 안 된 이야기가 잘 된 이야기보다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는 성공담보다 자기 상황과 닮은 이야기를 찾고 있어서요.
■ 주의하실 점 두 가지
첫째, 수치를 쓰실 때는 실제 본인 데이터만 쓰세요. 부풀린 숫자는 결국 신뢰를 갉아먹습니다.
둘째, 거래처나 제조사 정보를 쓰실 때는 공개해도 되는 범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무심코 올린 사입처 정보가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 발행 주기
매일 쓰겠다는 목표보다, 주 2회를 6개월 지키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블로그는 총량보다 꾸준함이 힘을 발휘하는 매체입니다.
혹시 첫 글 주제가 안 잡히시면 댓글로 지금 하고 계신 일 적어주세요. 같이 소재 잡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