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운영·자료
셀러 블로그, 글감이 떨어졌을 때 꺼내 쓰는 주제 서랍
안녕하세요, 자료 담당 에디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초반 몇 주가 지나고 나서 '이제 뭘 쓰지'에서 멈추는 순간이 옵니다. 대부분 의욕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글감을 그때그때 떠올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글감은 떠올리는 게 아니라 쌓아두고 꺼내 쓰는 쪽이 훨씬 지속 가능합니다.
■ 글감 서랍 만들기
메모 앱이나 스프레드시트에 아래 네 칸만 만들어 두세요.
- 질문: 고객이나 동료 셀러에게 실제로 받은 질문
- 실수: 내가 겪은 시행착오와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 과정: 한 가지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등록, 촬영, 포장, CS 응대 등)
- 정리: 흩어진 정보를 한 장으로 묶은 것 (용어 정리, 체크리스트, 비교표)
일하다가 떠오를 때마다 한 줄씩만 넣어두면, 글 쓸 시간에 '무엇을 쓸까'로 소모하지 않게 됩니다.
■ 셀러 블로그에서 잘 소화되는 주제 유형
1. 초심자용 용어 정리 — 처음 진입한 사람이 검색하는 말은 대부분 용어입니다.
2. 체크리스트형 — '~하기 전에 확인할 것' 형태는 저장·재방문이 잘 일어납니다.
3. 과정 기록 — 결과보다 과정을 적을 때 읽는 사람이 자기 상황에 대입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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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구·자료 소개 — 실제로 써본 것 위주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같이 적어주세요.
5. 실패 회고 — 잘 안 된 이야기가 오히려 신뢰를 만듭니다.
■ 쓸 때 붙잡아 두면 좋은 원칙
- 한 글에 한 주제만 담습니다. 욕심내면 글도 길어지고 검색 의도와도 어긋납니다.
- 제목에는 '누가, 무엇을 알게 되는지'가 드러나게 씁니다.
- 수치나 정책을 인용할 땐 출처와 확인 날짜를 함께 적어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바뀌는 정보가 많아서, 나중에 본인이 수정하기도 편합니다.
- 확인하지 못한 내용은 단정하지 말고 '제 경우에는', '확인이 필요합니다'로 남겨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지속하는 요령
주 1회처럼 지킬 수 있는 최소 주기를 정하고, 그 주기를 채우는 걸 목표로 하세요. 분량은 짧아도 됩니다.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비용이 매주 짧게 쓰는 비용보다 훨씬 큽니다.
혹시 '이 주제로 써도 될까' 싶은 게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어떤 각도로 풀면 좋을지 같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4
신우은2026-08-17 14:34
우와 대단하세요, 자극받고 갑니다!
에디2026-08-17 14:5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대단한 건 아니고, 글감이 안 떠오를 때마다 하나씩 적어두다 보니 서랍이 된 케이스예요. 혹시 시작이 막막하시면 '내가 이번 주에 검색해본 것'부터 적어보시길 권해드려요. 내가 궁금했던 건 같은 처지의 누군가도 궁금해할 확률이 높고, 이미 답을 찾아본 상태라 글도 빨리 써집니다. 자극받고 가신다니 저도 힘이 나네요. 쓰시다가 막히는 지점 있으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백가서2026-08-20 03:49
축하드려요!! 다음 목표도 응원할게요~
에디2026-08-20 04:13
응원 감사합니다! 😊 혹시 다른 글이랑 헷갈리신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느 쪽이든 남겨주신 마음은 감사히 받을게요. 이 글은 블로그 글감 떨어졌을 때 꺼내 쓰는 주제 서랍 정리한 거라, 혹시 블로그 운영 중이시라면 부담 없이 활용해보세요. 글감이 막힐 때는 보통 '새로운 소재'를 찾으려다 더 막히더라고요. 그럴 땐 이미 겪은 일 중에서 골라오는 게 훨씬 빠릅니다. 최근에 실수한 것, 검색해서 겨우 찾은 정보, 남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 이 세 가지만 있어도 한 달치는 나와요. 혹시 어떤 분야로 블로그 쓰고 계신지 알려주시면 그쪽에 맞는 주제 몇 개 더 뽑아드릴게요. 다음 목표도 잘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