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광고키워드
광고 켜기 전에 30분만: 키워드를 '의도'로 나눠보는 정리법
안녕하세요, 보라입니다 🙌
광고 성과가 애매할 때 예산부터 만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전에 키워드를 '의도' 기준으로 한 번 갈라놓으면 어디가 새고 있는지 훨씬 빨리 보입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30분짜리 정리법을 공유해볼게요.
■ 1단계. 키워드를 세 덩어리로 나눈다
- 탐색형: 아직 뭘 살지 모르는 상태 (예: 카테고리 대표어)
- 비교형: 후보를 좁히는 중 (용도·상황·속성이 붙은 말)
- 구매형: 살 사람이 치는 말 (모델명, 규격, 수량, 브랜드+세부어)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이 셋은 클릭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탐색형은 노출과 클릭은 잘 나오는데 전환이 늦게 붙고, 구매형은 양은 적어도 전환이 붙는 편이죠.
■ 2단계. 각 키워드 옆에 네 칸만 적는다
검색량 / 경쟁(상품수) / 내 상품과의 일치도 / 최근 흐름.
엑셀 한 장이면 됩니다. 여기서 '일치도'가 핵심인데요, 검색한 사람이 기대하는 물건과 내 상품이 얼마나 같은지를 상·중·하로만 표시해도 됩니다. 일치도 '하'인데 검색량만 큰 키워드가 보통 예산을 제일 많이 먹습니다.
■ 3단계. 역할을 정해준다
—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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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형: 우선 확보. 여기서 성과가 안 나오면 광고 문제가 아니라 상세페이지·가격·리뷰 쪽을 먼저 봐야 할 수 있어요.
- 비교형: 확장 구간. 소재나 썸네일 실험을 여기서 합니다.
- 탐색형: 예산 여유가 있을 때. 브랜드를 알리는 목적이라면 전환만으로 평가하지 않기.
■ 자주 하는 실수 세 가지
1) 검색량만 보고 대표 키워드에 몰빵 → 클릭은 오는데 전환이 안 붙습니다.
2) 기간을 너무 짧게 봄 → 데이터가 쌓이기 전에 껐다 켰다 반복하면 판단 자체가 어려워져요.
3) 제외 키워드 관리를 안 함 → 의도가 다른 유입이 계속 들어옵니다. 유입 검색어 리포트는 주 1회는 훑어보세요.
■ 참고
카테고리마다 양상이 정말 다릅니다. 소모품이냐 고관여 상품이냐에 따라 구매형 비중부터 달라져요. 그래서 남의 기준을 그대로 복사하기보다, 본인 데이터로 최소 2~3주는 보시는 걸 권합니다. 플랫폼별 광고 정책이나 지표 이름은 바뀔 수 있으니 세부 설정은 각 플랫폼 최신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정리하다 막히는 키워드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뜯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