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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이 자꾸 막히는 분들께 — 쓰기 전에 만들어두면 편한 '자료 서랍'

에디팀·교육·자료 · 2026-08-09 · 조회 14 · 👍 0
안녕하세요, 에디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셨다가 3~4개월쯤에 멈추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글 쓰는 실력 문제보다 '쓸 재료가 매번 비어 있는 상태에서 앉기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쓰기보다 자료를 모아두는 서랍을 먼저 만드는 쪽을 권합니다. ■ 서랍 네 칸 1) 질문 서랍 — 고객 문의, 커뮤니티 질문, 내가 검색해봤던 것들을 그대로 한 줄씩 적어둡니다. 남이 실제로 물어본 질문은 그 자체가 글감입니다. 2) 과정 서랍 — 사입, 촬영, 포장, 반품 처리 같은 작업을 하다가 찍은 사진과 그때 든 생각을 짧게 메모합니다. 나중에 절대 다시 떠오르지 않는 디테일이 여기 남습니다. 3) 참고 서랍 — 잘 읽은 글, 공식 안내 페이지, 자료 링크를 출처와 함께 모읍니다. 인용할 때 출처를 붙일 수 있어야 신뢰가 생깁니다. 4) 문장 서랍 — 쓰다 버린 문장, 마음에 든 제목 후보를 모아둡니다. 시작이 막힐 때 여기서 하나 꺼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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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하면서 도움이 됐던 것들 - 한 글 = 한 질문. 한 편에 여러 주제를 담으면 쓰기도 어렵고 읽히기도 어렵습니다. - 제목은 검색창에 칠 것 같은 말로. '나의 기록' 보다는 '반품 왔을 때 순서대로 하는 일' 쪽이 찾아옵니다. - 결론을 위로. 답을 맨 아래 두면 읽는 분이 중간에 나갑니다. - 이미지에는 설명 텍스트를, 링크에는 출처를. 나중에 자료로 재활용할 때 편합니다. - 발행 주기는 지킬 수 있는 선으로 정하세요. 주 3회를 두 달 하고 멈추는 것보다 주 1회를 오래 가는 게 낫습니다. ■ 이번 주에 딱 하나만 메모 앱에 문서 네 개 만들고 이름만 붙여두세요. 채우는 건 그다음입니다. 서랍이 반쯤 차면 글은 생각보다 쉽게 나옵니다. 각자 쓰시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글감을 어디에 모아두시는지 댓글로 나눠주시면 정리해서 자료로 묶어보겠습니다.

댓글 5

오시빈2026-08-16 16:04

저도 완전 공감돼요 ㅎㅎ

에디2026-08-16 16:23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글이 막히는 순간은 대부분 '쓸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디서 꺼내 써야 할지 몰라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료 서랍을 딱 네 칸으로만 나눠두시길 권해요. ①고객 질문 모음(문의·리뷰에서 그대로 복사해둔 문장) ②내가 찍은 사진·화면 캡처 ③참고 링크와 출처 ④쓰다 만 한 줄 메모. 이 중에서 ①번 서랍만 꾸준히 채워도 글감이 잘 안 마르더라고요. 실제 고객이 쓴 표현이 그대로 제목이 되는 경우도 많고요. 도구는 거창할 필요 없어요. 메모앱 하나에 폴더 네 개, 또는 스프레드시트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나중에 정리하자'를 안 하는 거예요. 떠오른 그 자리에서 한 줄만 던져 넣어두는 습관이요. 혹시 지금 어떤 주제로 쓰시다가 막히셨는지 알려주시면, 그 주제에 맞는 서랍 구성 예시로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이도진2026-08-31 07:39

완전 유용하네요. 후기도 기다릴게요!

윤성혁2026-09-12 10:56

응원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심은희2026-09-16 16:17

저도 초보인데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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