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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블로그, 글감이 떨어졌을 때 꺼내 쓰는 소재 서랍 만들기
안녕하세요, 에디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멈추는 지점이 '쓸 게 없다'는 순간입니다. 사실 소재가 없는 게 아니라, 소재를 모아두는 장소가 없어서 그때그때 떠오른 걸 흘려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오늘은 글감을 쌓아두는 방법을 정리해봅니다.
■ 소재 서랍이란
메모 앱이든 노션이든 엑셀이든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글로 쓸 것' 한 줄씩만 적어두는 공간을 하나 만들어두는 겁니다. 완성된 아이디어일 필요가 없고, 제목 후보 한 줄이면 충분해요. 글 쓰는 날에 백지 앞에서 고민하는 대신 서랍을 열어보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 무엇을 넣으면 되나
1) 오늘 내가 검색한 것
판매하면서 궁금해서 찾아본 것들이 곧 다른 셀러도 검색할 내용입니다. 검색해서 알아낸 답을 정리하면 그게 하나의 글이 돼요.
2) 고객에게 받은 문의
같은 질문이 두 번 들어왔다면 글로 쓸 가치가 있습니다. 고객 문의는 실제 수요의 증거예요.
3) 실패한 일
잘된 이야기보다 안 됐던 이야기가 읽힙니다. 무엇을 시도했고 왜 안 됐고 다음엔 어떻게 할지, 이 세 문장이면 글의 뼈대가 됩니다.
4) 도구·자료 사용 후기
써본 프로그램, 참고한 공공기관 자료, 읽은 책. 직접 써본 감상은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입니다.
5) 용어 정리
처음 배울 때 헷갈렸던 용어를 내 말로 풀어쓰기. 지금 막 이해한 사람이 설명을 제일 쉽게 합니다.
6) 시기성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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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계절 변화, 연말정산 시기처럼 매년 돌아오는 일정. 미리 적어두면 시즌 전에 준비할 수 있어요.
■ 한 줄 메모를 글로 바꾸는 틀
막상 쓰려면 또 막히는데, 이 구조에 끼워 넣으면 대체로 굴러갑니다.
- 어떤 상황에서 겪은 일인지 (도입)
- 무엇이 문제였는지
- 어떻게 해결했는지 또는 무엇을 알게 됐는지
- 같은 상황인 사람이 참고할 점
■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기준
- 분량 욕심보다 주기를 지키는 게 낫습니다. 짧아도 올라오는 블로그가 길고 뜸한 블로그보다 오래갑니다.
- 하루에 한 줄만 서랍에 넣는 습관을 잡으면 한 달이면 30개가 쌓여요.
- 완벽하게 쓰려다 못 올리는 것보다, 올리고 나중에 보완하는 편이 낫습니다.
■ 주의할 점
- 다른 사람의 글이나 이미지를 가져올 때는 출처와 이용 조건을 확인해주세요. 공공기관 자료도 이용 허락 범위가 각각 다릅니다.
- 수익이나 성과를 쓸 때는 실제 있었던 것만 쓰시길 권합니다. 과장된 숫자는 결국 신뢰를 깎아먹어요.
- 광고나 협찬이 포함된 글은 관련 표시 의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하는 경우 현행 기준을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오늘 하루 궁금해서 검색해본 것 하나만 떠올려보세요. 그게 첫 번째 서랍 항목입니다.
여러분은 글감을 어디에 모아두시나요? 쓰고 계신 방법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모아서 다시 정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