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광고광고운영
광고 켜기 전에 이것부터 점검하세요 — 예산 태우기 전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보라입니다 :)
"광고 돌렸는데 돈만 나가고 판매가 없어요"라는 이야기를 정말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광고 세팅 문제가 아니라 광고를 켜기 전 단계에서 이미 새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예산 쓰기 전에 확인하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1. 상세페이지가 준비되어 있나요
광고는 사람을 데려올 뿐이고, 사는 건 상세페이지가 시킵니다. 유입은 늘었는데 전환이 없다면 광고비를 올릴 게 아니라 페이지를 먼저 손봐야 해요.
- 첫 화면에서 '이게 뭐고 왜 필요한지'가 3초 안에 보이는지
- 사이즈, 소재, 배송, 교환·반품 같은 구매 직전 궁금증이 해소되는지
- 모바일에서 글자가 읽히는 크기인지 (대부분 트래픽이 모바일입니다)
■ 2. 리뷰가 아예 없는 상태는 아닌가요
리뷰 0개 상품에 광고를 태우면 클릭은 받아도 전환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광고 예산 일부를 먼저 초기 리뷰 확보 쪽에 쓰는 게 순서상 나을 때가 많아요. 리뷰 요청은 각 플랫폼이 허용하는 방식 안에서만 진행하시고, 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진행 전에 해당 플랫폼 공지를 꼭 확인해주세요.
■ 3. 어떤 키워드로 팔 건지 정해두셨나요
자동 광고만 켜두고 방치하면 내 상품과 관련 없는 검색어에 예산이 빠져나갑니다. 최소한 내가 노리는 키워드 5~10개는 미리 적어두고 시작하세요. 처음이라면 경쟁이 덜한 세부키워드부터 잡는 걸 권합니다.
■ 4. 손익 계산을 해봤나요
— 광고 —
이 페이지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판매가에서 원가, 플랫폼 수수료, 배송비, 반품 예상분을 빼면 광고에 쓸 수 있는 금액이 나옵니다. 이 숫자를 모르고 광고를 켜면 팔릴수록 손해나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상품 하나 팔 때 남는 금액이 얼마인지 먼저 계산해보세요.
■ 5. 시작은 작게, 관찰은 자주
첫날부터 예산을 크게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며칠 데이터를 쌓고, 어떤 검색어에서 클릭이 오는지 확인한 뒤에 조정하는 게 안전해요. 다만 데이터가 너무 적은 상태에서 하루 만에 판단하고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 볼 때 헷갈리는 지표 정리
- 노출: 검색 결과에 내 광고가 보인 횟수
- 클릭률: 노출 대비 클릭 비율 (낮으면 썸네일·상품명·가격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 전환율: 클릭 대비 구매 비율 (낮으면 상세페이지·리뷰·가격 경쟁력 문제)
- 광고수익률: 광고비 대비 매출 (이 숫자가 좋아 보여도 마진율을 같이 봐야 실제로 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클릭률이 문제인지 전환율이 문제인지에 따라 손봐야 할 곳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것만 구분해도 헛돈 쓰는 일이 많이 줄어요.
각 플랫폼마다 광고 상품 종류와 과금 방식, 정책이 다르고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세부 조건은 운영하시는 플랫폼의 공식 광고 가이드를 확인해주세요.
지금 광고 돌리고 계신 분들, 어떤 지표에서 막히고 계신가요? 댓글로 상황 남겨주시면 같이 짚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