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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그대로인데 남는 게 없을 때, 어디부터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지원입니다.
"매출은 나쁘지 않은데 통장에 남는 게 없어요"— 이 이야기, 정말 자주 듣습니다. 저도 이 감각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파는데 결과가 안 보이면 의욕부터 꺾이거든요.
이럴 때는 마음이 급해서 광고를 더 태우거나 가격을 내리기 쉬운데, 순서를 바꿔보시길 권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손대면 더 헷갈려져요.
■ 1단계: 건당 계산부터
한 개 팔릴 때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 종이에 적어보세요.
판매가에서 원가, 결제/판매 수수료, 배송비(내가 부담하는 부분), 포장재, 광고비를 빼면 남는 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서 이미 얇으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구조가 안 바뀝니다.
■ 2단계: 새는 항목 찾기
항목별로 나눠보면 대개 한두 군데에 몰려 있습니다.
- 반품/교환 비용: 옵션 오해나 사이즈 이슈면 상세페이지에서 잡을 수 있는 문제예요.
- 배송 관련: 부피 큰 상품인데 포장이 비효율적이면 여기서 꽤 빠집니다.
— 광고 —
이 페이지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광고: 클릭은 나오는데 전환이 안 붙는 키워드가 있는지.
- CS 시간: 돈으로 안 찍히지만 실제로는 가장 비싼 비용입니다.
■ 3단계: 상품별로 쪼개기
전체 평균으로 보면 안 보입니다. 잘 팔리는데 안 남는 상품이 전체를 갉아먹는 경우가 있어요. 상품 단위로 보면 '팔수록 손해인 것'이 드러납니다.
■ 4단계: 하나만 바꾸기
원인 후보가 여러 개여도 한 번에 하나만 바꿔보세요. 동시에 여러 개 바꾸면 뭐가 효과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숫자를 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좀 무섭습니다. 생각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 봐 미루게 되죠. 그런데 모르는 채로 계속 파는 게 훨씬 더 손해예요. 한 번 마주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집니다.
계산해보시고 숫자가 이상하다 싶으면, 구체적인 항목 적어서 올려주세요. 같이 들여다보겠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