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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떨어진 달에도 인증글 쓰면 좋은 이유 (회고 3줄 양식 공유)
안녕하세요, 지원입니다.
수익인증 게시판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 된 달'만 올라오게 되더라고요. 당연한 일이에요. 잘 안 된 달은 쓰기도 싫고, 굳이 남한테 보여주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알아요.
그런데 제가 셀러분들 회고를 옆에서 보면서 느낀 게 하나 있어요. 정작 나중에 도움이 되는 기록은 잘 된 달이 아니라 안 된 달이더라고요. 잘 됐을 때는 이유를 대충 짐작해도 결과가 좋으니까 그냥 넘어가요. 반대로 떨어진 달에는 '왜지?'를 끝까지 파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내 사업의 약한 부분이 드러나요.
■ 떨어진 달 회고, 3줄이면 충분해요
1줄 — 무슨 일이 있었나
(예: 광고 중단, 재고 소진으로 2주 품절, 경쟁사 진입, 시즌 종료 등 사실만)
2줄 — 내가 통제할 수 있었던 건 뭐였나
시즌이 끝난 건 내 탓이 아니에요. 근데 시즌 끝날 걸 알면서 다음 상품 준비를 안 한 건 내 영역이죠. 이 구분을 해두면 자책이 확 줄어요.
3줄 — 다음 달에 딱 하나 바꿀 것
—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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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 네 개 적으면 하나도 안 해요. 진짜 하나만 적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 쓸 때 이건 조심하세요
· 숫자를 억지로 공개하실 필요 없어요. 금액이 부담스러우면 '전월 대비 감소' 정도만 적으셔도 회고 기능은 충분히 해요.
·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지 마세요. 매출은 보통 서너 가지가 겹쳐서 움직이더라고요. '아마 이것 때문인 것 같다' 정도로 열어두시는 게 나중에 다시 볼 때 더 정확해요.
· 남과 비교하는 문장은 빼주세요. 회고는 과거의 나랑 비교하는 작업이에요.
■ 그리고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매출 그래프가 계속 오르기만 하는 사람은 없어요. 여기 올라오는 글도 그 사람 인생의 좋은 구간을 잘라서 보여주는 거예요. 이번 달 숫자가 마음에 안 드셔도 그게 실력의 총합은 아니니까, 너무 크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혹시 지금 그런 시기를 지나고 계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상황만 짧게 남겨주셔도 괜찮아요. 같이 뜯어보면 훨씬 빨리 정리되더라고요. 편하게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