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싱·수입수입

수입 원가, 왜 견적서보다 항상 비쌀까 — 빠뜨리기 쉬운 비용 항목 정리

키움팀·관세·통관 · 2026-08-19 · 조회 5 · 👍 0
안녕하세요, 키움입니다. "현지 단가는 분명 싼데 막상 물건 받아보니 남는 게 없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대부분 원가 계산에서 몇 개 항목이 빠져 있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 항목들을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 1. 물품 대금 외에 붙는 것들 - 현지 내륙 운송비 - 수출 통관 및 서류 비용 - 국제 운송비 (해상/항공) - 보험료 여기서 중요한 게 인코텀즈(EXW, FOB, CIF, DDP 등)입니다. 어느 조건이냐에 따라 위 비용 중 어디까지가 판매자 부담이고 어디부터 내 부담인지가 갈립니다. 견적서에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EXW 견적을 FOB인 줄 알고 계산했다가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사례가 흔합니다. ■ 2. 수입 시 납부하는 세금 - 관세: 과세가격 × 관세율 - 부가가치세 - 품목에 따라 개별소비세 등이 추가될 수 있음 과세가격을 물품 대금만으로 잡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운임·보험료 등이 포함되어 산정됩니다. 세부 산정 기준은 거래 조건과 품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금액은 관세사나 관세청 안내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국내 입항 이후 비용 - 하역비, 창고 보관료 - 통관 수수료 - 국내 내륙 운송비 -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시험 비용 보관료는 통관이 지연될수록 계속 붙습니다. 서류 미비로 며칠 묶이면 예상에 없던 비용이 발생합니다. ■ 4. 요건 관련 비용 — 여기가 제일 큽니다 품목에 따라 수입 전 인증이나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 관련 인증, 식품·식품용기 관련 신고, 전파 관련 적합성 인증, 화장품 관련 절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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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소요 기간이 문제입니다. 물건은 항구에 와 있는데 인증이 안 끝나서 못 빼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소량 테스트 물량이라도 요건은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발주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 5. 계산에서 자주 누락되는 것 - 환율 변동분 (발주 시점과 결제 시점 차이) - 해외 송금 수수료 - 불량률 (전량이 판매 가능한 상태로 오지 않습니다) - 국내 재포장·라벨 부착 인건비 (한글 표시사항이 필요한 품목의 경우) ■ 권해드리는 순서 1) 품목의 재질·용도·구성을 구체적으로 정리 2) HS코드 후보 확인 (관세청 관세법령정보포털의 품목 검색 및 분류 사례 참고) 3) 해당 코드의 수입요건 확인 4) 요건 통과 가능 여부와 비용·기간 확인 5) 그 다음에 원가 계산 6) 소량으로 먼저 진행 순서가 중요합니다. 원가부터 계산하고 요건을 나중에 보면, 계산이 통째로 무의미해지는 일이 생깁니다. ■ 마지막으로 HS코드 분류, 세율, 수입요건은 품목의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지고 관련 규정도 개정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떤 항목을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이고, 실제 진행하실 때는 관세청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를 활용하시거나 관세사와 상담하여 확정하시기를 권합니다. 검토 중이신 품목의 재질과 용도를 대략적으로 알려주시면, 어떤 부분을 먼저 확인해보셔야 할지 같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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