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인증수익회고
이번 달 정산 열어보기 전에, 3분만 같이 정리해봐요
정산 화면 여는 게 은근히 부담되는 달이 있죠. 숫자가 기대보다 낮으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가라앉기도 하고요. 저는 그럴 때 바로 안 열고 아래 세 가지를 먼저 적어봅니다.
1) 이번 달 내가 '한 일'
매출 말고 행동만 적습니다. 상세페이지 몇 개 고쳤는지, 신상품 몇 개 올렸는지, CS 몇 건 처리했는지. 매출은 통제 밖이지만 행동은 온전히 내 몫이라 이건 항상 적을 게 남습니다.
2) 빠져나간 돈 목록
광고비, 수수료, 배송비, 반품 손실, 포장재. 매출에서 이걸 빼야 진짜 남은 돈이고, 대충 넘기면 다음 달에 똑같은 구멍이 또 생깁니다. 특히 반품 비용은 따로 칸을 만들어 두시면 어떤 상품이 문제인지 금방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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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 달에 딱 하나만 바꿀 것
여러 개 적으면 하나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하나만 정합니다.
숫자가 잘 나온 달이면 '왜 잘 됐는지'를, 아쉬운 달이면 '어디서 샜는지'를 남겨두세요. 잘 된 달의 이유를 안 적어두면 나중에 재현이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다른 분 수익 글 보고 내 것과 비교하실 필요 없습니다. 카테고리도 자본도 시작 시점도 다 다르니까요. 어제의 내 가게랑만 비교하시면 됩니다.
이번 달 회고 편하게 남겨주세요. 아쉬운 달이어도 괜찮습니다. 그런 달 이야기가 사실 다른 분들께 제일 도움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