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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보다 먼저 볼 것 — 월말 회고를 '다음 달 행동'으로 바꾸는 4칸 기록법
안녕하세요, 지원입니다.
월말이 되면 매출을 정산하고 '이번 달은 이랬구나'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사실 회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가 왜 그랬는지'와 '그래서 다음 달에 뭘 바꿀지'입니다. 오늘은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4칸 기록법을 나눠볼게요.
■ 4칸만 채워보세요
1) 이번 달에 실제로 한 일 (행동)
- '열심히 했다'가 아니라 '상세페이지 3개 수정', '신규 소싱 문의 5곳' 처럼 셀 수 있는 형태로.
2) 결과 (숫자)
- 매출뿐 아니라 유입, 전환, 반품·CS 건수, 재고 회전까지 같이 봐주세요. 매출만 보면 원인을 못 찾습니다.
3) 잘된 것 하나 / 아쉬웠던 것 하나
- 딱 하나씩만. 많이 적으면 다음 달에 아무것도 안 바뀌더라고요.
4) 다음 달에 바꿀 한 가지
- 이것도 하나만. 대신 언제, 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구체적으로.
■ 회고할 때 챙기면 좋은 관점
- 매출이 늘었어도 이익이 줄었을 수 있습니다. 광고비, 수수료, 배송비, 반품 비용까지 반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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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매출이 줄었어도 재고를 정리했다면 나쁘지 않은 달일 수 있어요.
- 계절성이 있는 품목이라면 지난달이 아니라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야 판단이 맞습니다.
- 잘된 달일수록 '무엇이 통했는지'를 기록해두세요. 안 좋은 달은 원인을 찾으려 애쓰는데, 잘된 달은 그냥 넘어가서 재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숫자 공개는 편한 만큼만
수익인증 게시판이지만, 금액을 꼭 공개하실 필요는 없어요. 비율이나 방향(늘었다/줄었다)만 적으셔도 회고로서는 충분합니다. 부담 없이 적어주시는 게 오래 가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달은 별로라서 쓸 게 없다'고 하시는데, 사실 그런 달의 기록이 나중에 제일 도움이 됩니다. 잘 안 된 이유를 적어둔 달이 있어야 같은 실수를 두 번 안 하게 되니까요.
이번 달 어떠셨는지, 4칸 중 하나만이라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